(사)광주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광주 북구와 주민이 함께 실행할 공공의제 발굴을 위한 제안회의를 개최했다.

(사)광주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의제 제안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북구 주민이 제안하고 북구가 함께 계획·실행해 해결할 수 있는 공공의제를 발굴하고자 관내 27개 동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 날 발굴된 공공의제는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온라인 사전 투표와 오는 9월26일 북구민의 날 주민연합총회 현장 투표를 통해 북구 전 주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의제를 최종 선정해 발표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안회의는 다양한 주민 공동체가 모여 주민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공공 의제를 발굴해 참여 민주주의를 구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